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해 받았다면 이제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합니다. 사용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, 집에서 주로 쓰는 에너지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고르면 낭비 없이 쓸 수 있습니다.
요금에서 자동으로 빠지는 가상카드
전기나 도시가스, 지역난방을 주로 쓴다면 가상카드 방식이 편합니다. 이 방식은 요금 고지서에서 바우처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됩니다. 따로 카드를 긁을 필요 없이, 매달 나오는 요금에서 지원 금액만큼 빠지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적습니다. 아파트나 도시가스를 쓰는 가정에 잘 맞습니다.
직접 결제하는 실물카드
등유나 LPG, 연탄처럼 고지서로 나오지 않는 에너지를 쓴다면 실물카드가 필요합니다. 국민행복카드로 바우처를 발급받아 연료를 사거나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때 이 카드를 씁니다. 시골이나 단독주택에서 기름이나 연탄을 쓰는 가정이 주로 이 방식을 이용합니다.
사용 기간 안에 다 쓰기
에너지바우처는 정해진 사용 기간 안에 써야 합니다. 2026년부터는 여름과 겨울을 나누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바뀌어, 냉방이 필요한 여름과 난방이 필요한 겨울에 나눠 쓰기 좋아졌습니다. 다만 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이 사라질 수 있으니, 기간을 확인해 두고 알맞게 나눠 쓰는 것이 좋습니다.
정리하면 도시가스·전기를 쓰면 가상카드로 자동 차감, 기름·연탄을 쓰면 실물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. 우리 집 에너지에 맞는 방법을 골라 사용 기간 안에 알뜰하게 쓰세요.